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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계획 (항공편, 치안, 비용)

by 구공일's 2025. 2. 17.

멕시코 여행 계획 관련 사진

멕시코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를 자랑하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장거리 비행, 치안 문제, 예상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안전하고 알찬 여행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에서 멕시코로 가는 항공편, 멕시코의 실제 치안 상황, 그리고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멕시코를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해 보세요!

멕시코 항공편

멕시코 항공편은 직항과 경유편이 있습니다. 대한항공에서 멕시코시티까지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약 1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직항의 장점은 이동 시간이 짧고 편리하다는 것이지만 가격이 비쌀 수 있습니다. 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원한다면 미국, 캐나다, 일본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경유편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가성비 여행자들은 경유편을 이용하지만, 경유지에서 환승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어 일정 계획할 때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을 경유할 경우 미국 비자(ESTA)가 필요하므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경유 노선은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뉴욕 등의 공항을 거쳐 멕시코시티나 칸쿤으로 입국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항공권 가격은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성수기(12월~2월, 7~8월)에는 가격이 150~200만 원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비수기(3~6월, 9~11월)에는 100만 원 이하의 항공권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으려면 2~3개월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성비 여행자라면 평일 주말 출발하는 경유편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항공사 마일리지를 활용하면 항공권을 할인받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아메리칸항공 AAdvantage, 에어캐나다 Aeroplan 등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멕시코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치안

멕시코의 관광지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범죄율이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관광지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할 수는 없으며 안전을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멕시코시티나 칸쿤 같은 주요 관광지는 경찰의 순찰이 강화되어 있으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율은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특정 지역(멕시코시티의 테피토, 이즈타팔라파, 과달라하라의 일부 지역)은 여행객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소매치기와 강도를 예방하려면 사람이 붐비는 장소에서 가방을 앞으로 메고, 귀중품을 눈에 띄지 않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늦은 밤에는 절대 혼자 다니는 것을 피하고 이동 수단은 공식 택시나 우버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 번째, ATM을 사용할 때는 은행 내부나 쇼핑몰 안에 있는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길거리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것은 소매치기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환전은 공항이나 호텔보다는 공식 환전소(Casa de Cambio)를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한 환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찰이나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범을 조심해야 합니다. 가짜 경찰이 신분증을 요구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는 한국 대사관에 즉시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멕시코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911로 신고할 수 있으며,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 두면 보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비용

멕시코 여행 비용은 여행 스타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낭여행자는 하루 5만~10만 원, 중급 여행자는 10만~20만 원, 고급 여행자는 20만 원 이상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숙박비는 지역과 호텔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저렴한 호스텔은 1박에 1~2만 원 정도이며, 중급 호텔은 5~10만 원, 고급 리조트나 올인클루시브 호텔은 20~50만 원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칸쿤이나 플라야 델 카르멘 같이 인기 관광지의 숙박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식비는 현지 식당에서 저렴한 타코나 토르타를 먹으면 한 끼에 5천 원 내외로 해결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 1~2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해산물이나 고급 레스토랑을 이용할 경우 5만 원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교통비는 도시 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의 지하철 요금은 약 300원 정도이며, 우버는 일반 택시보다 안전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도시 간 이동은 항공편, 장거리 버스,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는 1인당 3~5만 원 정도로 경제적인 선택입니다.

관광지 입장료는 유적지나 박물관에 따라 다르지만, 치첸이차(약 3만 원), 프리다 칼로 박물관(약 1만 5천 원) 등 주요 명소는 적절한 예산을 준비해야 합니다. 액티비티(스노클링, 투어 등)는 5~10만 원 수준입니다.

환전은 멕시코 페소(MXN)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신용카드는 대도시나 관광지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일부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